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그동안 4차례 중국을 방문한 뒤에는 매번 개혁·개방 조치를 강화했다. 임박한 김 위원장의 다섯 번째 방중에서도 같은 기대를 할 수 있을까. 하지만 늙고 병든 김 위원장에겐 경제개혁보다는 아들에게 물려줄 통치자금 확보가 더 관심사라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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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의 가교’ 된 수단 교수
아직도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에는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수단의 한 대학에서도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변화가 시작됐다.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는 한국에서 유학한 압델랄 함자 교수가 있다. 그는 한국에서 배운 경제 성장의 노하우를 모국에서 실천하고 있다.
■ 무공해 섬 도전하는 증도
전남 신안군 증도는 시간도 쉬어가는 섬이다.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느림과 여유로움’을 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섬에서 합성세제와 담배를 추방하고 자동차 통행도 제한하는 섬을 만드는 게 꿈. 초스피드 시대에 증도 주민들은 왜 느리게 살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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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막혔던 만우절 보도들
“스파게티가 열리는 나무가 있다”, “시속 27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가 있다”, “나일론 스타킹을 뒤집어씌우면 흑백TV에서 컬러 화면을 볼 수 있다”…. 평소 공정하고 믿을 만한 보도로 정평이 나 있는 세계의 유수 언론과 기업들이 이런 황당한 보도를 정색하고 했다. 4월 1일은 만우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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