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인 전담 텔러(창구직원) 250명을 포함해 상반기에 모두 700명의 신입행원을 뽑는다고 4일 밝혔다. 추가 신입행원 모집 기간은 5∼16일로 인터넷(shinhanbank.incruit.com)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은 올해 8월 대학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학사학위 및 동등 학력 이상 소지자로 연령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이와 함께 점심시간을 전후해 영업점에서 하루 5시간씩 일하는 ‘피크타임 텔러’도 여성에 한해서 분기별로 200∼300명씩 연간 1000명을 뽑기로 했다. 7일부터 채용이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고졸 이상 학력 소지자로서 은행 경력자 및 금융권 근무 12개월 이상 유경험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연차휴가 사용을 독려함으로써 절감되는 인건비를 피크타임 텔러 채용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