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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4월5일]화분 하나로 집안에 봄기운을

입력 | 2010-04-05 03:00:00

남해안 대체로 흐리고 제주 새벽 비




오늘은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청명 겸 식목일. 완연한 봄기운에 예로부터 청명에는 진달래꽃으로 화전을 부치고, 밭갈이를 시작했다. 하지만 요즘 날씨로 보면 진달래는커녕 개나리 보기도 힘들다. 봄이 어디께서 주춤하고 있는 걸까. 화분 하나 집 안에 들여놓으면 머뭇거리는 봄을 좀 빨리 맞이할 수 있을까. 각종 사고로 얼룩진 한반도 사정을 봄도 알고 있나 보다.

 민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