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주)는 5일 “한층 진화된 푸조 최초의 컴팩트 SUV 3008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푸조 3008은 안전성, 드라이빙 퍼포먼스, 연료 효율성 등 기존 SUV의 단점을 모두 극복하면서 파워, 넓은 공간, 오프로드 등 SUV의 감성과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낸 새로운 개념의 SUV”라고 설명했다.
이어 “3008은 푸조에서 자체 개발하여 출시된 최초의 SUV모델로, 세단, 컨버터블, 해치백에 이어 SUV까지 라인업 확대를 통해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는 전략 모델”이라고 밝혔다.
3008의 가장 큰 특징은 1.6 HDi엔진이 주는 효율성과 경제성이다. 6단 전자 제어형 기어시스템인 MCP(Mechanical Compact Piloted)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SUV로는 최고인 19.5km/l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세계적인 푸조 디젤 엔진 HDi는 1,75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24.5kg*m의 토크를 발휘, 휘발유 2,500cc를 능가하는 가속 성능을 보인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은 운전자가 일정 속도에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사고의 위험을 줄여준다.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 밖에 힐 어시스트(Hill Assist),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rk Assist) 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최대 적재공간 1604리터인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화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낮게 설계된 테일 게이트는 클램 쉘 방식으로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되어 야외 활동 시 아이들의 장난감을 놓거나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커튼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 총 6개의 에어백과 2개의 유아용 시트 안전 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충격 에너지를 분산시키도록 설계된 바디 구조는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3008은 강화된 유럽 신차 충돌 테스트인 유로앤캡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으로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그립 컨트롤 시스템은 SUV의 오프로드 특징을 현명하게 보여준다. 16인치 미쉐린 머드&스노우 타이어와 연동되는 그립컨트롤 기능은 트랙션 컨트롤을 통해 눈길, 사막길, 진흙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보일 수 있도록 한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3008은 푸조 브랜드에서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모든 자동차 메이커 중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관행을 따르지 않는 새로운 접근과 스타일을 통해 실용성과 모듈성은 물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찾는 고객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으로 향후 푸조 브랜드의 기념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조 3008의 국내 판매가격은 네비게이션 포함 385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김동석 동아닷컴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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