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5월 새 앨범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하며 첫 번째 미국 단독투어 콘서트를 연다.
원더걸스는 5월16일 미국 데뷔 앨범을 한국 중국 대만 등 전 세계에 발표한다. ‘노바디’ ‘소핫’ ‘텔 미’ 등 기존 히트곡과 신곡들이 수록될 이번 앨범은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된다.
앨범 발매에 이어 6월4일부터 LA 뉴욕 시카고 등 미국 9개 지역에서 총 20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 투어도 펼칠 예정이다. 마돈나·U2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미국 콘서트를 진행한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원더걸스의 콘서트 투어를 지휘한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라이브네이션이 원더걸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미국 투어 콘서트를 맡기로 했다”며 “미국 투어에는 소속사 동료 2PM과 2AM이 동참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