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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와 축제로 떠나자

입력 | 2010-04-05 11:26:33

(사진 위부터)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의 ‘리프레쉬 마이셀프 야미푸드’ 패키지와 에버랜드 ‘튤립 축제’. 사진제공 | 각 회사


주말에 집에 있다 보면 오히려 몸이 늘어진다. 여행이나 가벼운 외출로 기분 전환을 하는 게 피로를 푸는 데 좋다. 봄을 맞아 리조트의 패키지 상품도 나왔고, 테마파크 축제도 출발했다. 이번 주말에는 마음이 끌리는 곳을 선택해 바람을 쐬면 어떨까.

●패키지로 싸게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리프레쉬 마이셀프 야미푸드’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과 레스토랑 이용, 와인을 결합한 상품이다. 주중 이용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초콜릿을 제공한다. 16만1000원부터. 02-3777-2100.

대명리조트는 4월 8일까지 ‘아빠 엄마 힘내세요’ 이벤트로 패키지를 싸게 내놓는다. 1972년 이전 출생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객실 쿠폰 출력 후 예약하면 숙박이 할인된다. 주중에만 사용 가능. 5만6000원부터. 1588-4888.

한화리조트 경주는 객실과 조식, 스프링돔(이상 2인) 상품을 준비했다. 낮에는 봄의 정취를 즐기고, 밤에는 천연 온천수인 스프링돔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면 이용 가능. 13만2000원부터. 1588-2299.

●축제로 뜨겁게

롯데월드는 5월 31일까지 ‘2010 가면축제’를 벌인다. 10여종의 진귀한 가면 행렬 ‘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 뮤지컬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 마스크 비보이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등이 매력적인 세계로 안내한다. 사전 신청하면 퍼레이드의 배우들과 함께 춤도 출 수 있다.

에버랜드는 ‘튤립 축제’를 오픈했다. 높이 13m의 대형 튤립 매직 트리는 야간에 무료 제공되는 홀로그램 안경을 쓰고 보면 튤립이 쏟아져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3D 장면을 선사한다. 에버랜드 전체를 100만 송이 튤립으로 가득 채워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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