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때를 맞춰 속도를 높이고 있는 천안함 함체 인양 작업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함수 인양을 맡은 해양개발공사 측은 7일 굴착 작업에 돌입, 함수가 가라앉은 바닥에 나일론 로프를 통과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오후 작업에서 나일론 로프를 넣는 데 성공했다"며 "야간 작업시간에는 와이어까지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수 부위의 개펄에 나일론 로프를 통과시키는 작업이 성공함으로써 군이 수립한 5단계 인양계획은 함체에 체인을 결색 해 크레인에 연결하는 2번째(인양 결색) 단계로 진입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