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후 남편과 첫 친정나들이
이제는 ‘품절녀’가 된 김윤진(사진)이 결혼 이후 처음으로 귀국한다.
김윤진은 23일 남편 박정혁 자이온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귀국, 결혼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김윤진은 3월29일 미국 하와이에서 8년여 동안 함께 일해 온 소속사 대표 박 씨와 전격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과 LA에 따로 신혼집을 마련한 두 사람은 귀국 이후 당분간 서울에 머물 예정이다. 이들의 한 측근은 “서울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윤진·박정혁 커플은 결혼 인사와 함께 김윤진의 한국영화 출연 문제에 대해 관계자들을 만나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ABC 드라마 시리즈 ‘로스트’의 마지막 시즌의 막바지 촬영을 진행 중인 김윤진은 올해 한국 영화와 할리우드 영화 그리고 미국의 새로운 드라마 시리즈 출연을 모색 중이다.
한편 박정혁 대표는 결혼 직후인 3월31일 스포츠동아에 보낸 이메일에서 갑작스런 결혼에 대해 “본의 아니게 (팬들에게)죄송하다”며 “한국에 여러 모로 좋지 않은 소식이 많아 마음도 무겁고 조심스럽기도 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