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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4월8일]야생화들의 합창 들리나요
입력
|
2010-04-08 03:00:00
전국이 맑겠음
아지랑이 아른거리는 봄 들판. 뻐근한 봄 햇살. 논마다 찰랑찰랑 물소리. 갈아엎은 흙덩이는 축축이 젖어 싹 틔울 채비. 농부들 농사준비에 총총걸음. 숭늉처럼 구수한 논두렁 마른 풀 타는 냄새. 어느새 초록으로 변한 연두새싹들. 꽃대마다 닥지닥지 꽃피운 노란꽃다지. 꽃이 오밀조밀 너무 작아 ‘코딱지나물’. 그래도 가을에 잎이 나와, 엄동설한을 납작하게 엎드려 견딘 야무진 들꽃.
김화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