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벚꽃잔치-공연등 풍성
영남대가 활짝 핀 벚꽃이 산재해 있는 캠퍼스로 주민을 초청해 잔치를 벌이는 ‘캠퍼스 봄맞이 한마당’ 행사가 10일 열린다. 영남대 교정에는 50여 년 전에 심은 벚나무 4000여 그루가 있다. 이날 낮 12시경부터 시작되는 벚꽃 잔치는 밤까지 이어진다. 또 캠퍼스 곳곳에서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놀이 등 민속놀이와 함께 대나무 피리 만들기, 휴대전화 고리 만들기, 나무목마 타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대 학생들은 직접 만든 자동차를 선보인다.
공연물도 풍성하다. 동아리 학생들은 클래식 기타와 오카리나 연주, 관악 연주, 풍물공연 등을 준비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은 민속씨름한마당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