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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영원한 불꽃으로

입력 | 2010-04-12 03:00:00



전북 남원의 아들로 태어나 3·15의거를 통해 경남 마산의 아들이 되었고, 최루탄이 눈에 박힌 시신으로 마산 앞바다에 떠올라 4·19혁명에 불을 댕기면서 국민의 아들이 되었던 김주열 열사. 의거 50주년이자 김 열사 시신이 발견된 4월 11일, 살아남은 자들은 김 열사의 영면을 빌며 범국민장을 엄수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