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 골프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왼손잡이 필 미켈슨(미국)이 우승했다. 미켈슨은 5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돼 암 투병 중인 아내와 기쁨을 나눴다. 앤서니 김, 최경주, 양용은도 나란히 10위 이내의 성적을 거뒀다. 골프 명인들의 대결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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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 강은 아마존과 함께 지구상 최대의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손꼽혀왔다. 이모작 삼모작도 가능했던 비옥한 토지가 요즘 새우 양식장과 염전으로 변해가고 있다는데…. 태풍, 가뭄, 해수 침입 등으로 중병을 앓고 있는 메콩 강의 기후변화 현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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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재활용은 가라… ‘업사이클’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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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친스키, 극단적 민족주의가 화 자초?
왜 폴란드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은 굳이 독자적으로 카틴 숲에 갔을까. 유럽 언론들은 평소 러시아에 깊은 반감을 가져 온 대통령의 고집이 스스로를 죽음으로 내몰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추모식을 강행하려는 과정에서 조종사에게 무리한 착륙을 지시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 “작품은 어디 있어요?” 희한한 전시회
“도대체 작품은 어디 있어요?”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2010 올해의 작가 박기원전-누가 미술관을 두려워하랴’를 찾은 관객들이 두리번거린다. 공간을 주제로 작품을 하는 작가는 전시장의 벽과 바닥을 청록색 드로잉으로 감싼 뒤 관객들이 그 위를 자유롭게 걸어다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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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3D안경, 日안방 공략한다
3차원(3D) TV의 세계 1등은 누가 될 것인가? 올해 TV 시장 최대의 관심사다. 각국의 쟁쟁한 TV 제조사들이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3D TV 산업에 희망을 주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3D TV용 안경이 일본 전자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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