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일 기준으로 펀드와 랩어카운트 등 자산관리상품의 총 수탁잔액이 40조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자산관리상품 잔액이 30조 원을 넘어선 지 약 1년 만이라고 대우증권은 덧붙였다. 자산관리상품에는 펀드와 랩 상품 이외에도 주가연계증권(ELS), 자산관리계좌(CMA), 신탁, 퇴직연금, 소매채권 등이 포함된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산은금융그룹 계열사들의 장점을 활용한 독창적인 상품들을 선보이고 서울 강남지역 등에서 영업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자산관리상품 잔액 40조 원 돌파 기념으로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 등 ELS 2종과 파생결합증권(DLS) 1종, 소매채권 2종 등 5가지 상품을 각각 100억 원씩 판매하고 일정액 이상 투자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