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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밴쿠버 컬링 은메달리스트를 통해 본 장애인체육 外

입력 | 2010-04-20 03:00:00



■ 밴쿠버 컬링 은메달리스트를 통해 본 장애인체육

6년 동안 집 안에 틀어박혀 술만 마시며 죽음을 기다리던 그 남자. 건강했던 스물일곱 살 청년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장애인이 되자 그렇게 세상을 버리려 했다. 그를 다시 살린 것은 운동이었다. 휠체어 농구로 활기를 되찾은 그는 2003년 컬링을 접했다. 그리고 지난달 밴쿠버 겨울패럴림픽에서 귀한 은메달을 고국에 안겨줬다. 비록 금메달을 향한 길은 아직 멀지만….
[관련기사]밴쿠버 메달리스트 조양현씨가 말하는 ‘나의 꿈, 그리고 현실’


■ 미리 가본 상하이 엑스포

올림픽과 월드컵은 인간의 능력을 겨루는 ‘경쟁의 이벤트’이지만 엑스포는 인간의 능력이 이뤄낸 발전상을 과시하는 ‘전시 이벤트’다. 다음 달 1일부터 6개월간 중국 상하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엑스포가 열린다.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차이나 파워’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준비가 한창인 상하이를 미리 가보았다.
[관련기사]“上海歡迎F” 건물마다 환영 슬로건… 어딜가나 ‘하이바오’

■ ‘세계기록’ 짓는 거가대교 건설현장
세계 최대, 세계 최고, 세계 최초. 이 세 가지 세계 기록이 세워지고 있는 공사현장이 한국에 있다. 부산∼거제도 연결도로인 ‘거가대교’. 12월 개통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거가대교에 숨겨진 세계기록과 세계 건설업계가 이곳을 주목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관련기사]부산∼거제도 연결 거가대교 침매터널 3.7km 공사현장을 가다

■ 파생상품 싸고 美정부-월가 정면충돌

골드만삭스 제소와 함께 본격화된 미 정부의 금융개혁 칼날이 파생상품시장을 향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주범으로 지목돼온 파생상품을 규제해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되찾겠다는 것. 하지만 이에 맞선 월가의 저항도 만만치 않은데…. 이 치열한 전면전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관련기사]美정부-월가 파생상품규제 전면전 돌입


■  케이블TV 채널의 3대 생존공식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리면 끝없이 나오는 국내 케이블채널. 저 많은 채널이 다 어떻게 시청률을 올릴까.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만큼 시청자를 끌어들이려는 채널 간 경쟁도 치열하다. 신생 채널에 유독 ‘19세 이상 관람가’ 프로그램이 많은 것도 케이블채널 생존 전략의 하나라는데….
[관련기사]케이블 TV의 낚시법

■ 추신수 만루홈런 등 5타점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28)가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그는 팀의 연패 탈출과 연승 행진을 이끄는 보석과도 같은 연이은 결승타로 클리블랜드의 ‘해결사’로 등극했다. 추신수는 19일 만루홈런을 포함한 5타점의 불꽃타로 팀에 4연승을 바쳤다.
[관련 기사]“마음 비웠더니”…이번엔 결승 그랜드슬램

■ 그라민은행이 미소금융에 주는 교훈
세계 최빈국 방글라데시의 빈민에게 대출을 해주면서도 30년 만에 이 나라 최대 금융기관으로 성장한 그라민은행은 마이크로 크레디트(무담보 소액신용대출)의 성공 신화다. 이명박 정부가 서민친화 정책의 핵심으로 추진했지만 부진한 실적으로 출범 4개월 만에 수술대에 오른 미소금융이 나아갈 길을 그라민은행을 통해 살펴봤다.
[관련기사]미소금융, 그라민은행에서 배워라<상>대출회수율 98%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