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유선진당 대변인 지상욱(오른쪽)과 아내 심은하. 스포츠동아DB
스크린의 여왕, 내조의 여왕이 될까.
은퇴한 톱스타 심은하가 대중 앞에 나선다. 배우가 아닌 정치인의 아내로서다.
자유선진당은 21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변인 지상욱씨를 서울시장 후보로 전략 공천했다. 자유선진당은 21일 지상욱씨의 서울시장 후보 소식을 알리면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부인인 심은하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심은하는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톱 여배우. 대표작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이 있다.
심은하는 결혼 이후 여러 차례 연예계 복귀설이 돌았으나, 매번 이를 부인하고 집안 일과 남편 내조에 힘써 왔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