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국민과 군이 함께 각성함으로써 오히려 이 어려움이 어려움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안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고, 또 바로 가까이에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세력인 북한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되면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보답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7대 종단 지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한복판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져 국민들의 불안과 심려가 크다”면서 “원인을 두고 갈등과 분열이 있는데 국가 안보에는 하나의 목소리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