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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첨단IT기반 판교 테크노밸리 상가지하1층~지상3층 분양

입력 | 2010-04-30 03:00:00


삼환컨소시엄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판교테크노밸리 연구지원 용지 SD-3블록에서 상가 ‘하이펙스’를 분양한다.

하이펙스는 지하 5층∼지상 10층 , 연면적 3만483m² 규모로 조성되는 근린생활시설. 최근 전문식당가와 판매시설, 상업시설, 금융시설, 전문클리닉 등의 입점 업종을 확정했으며 3.3m²당 분양가는 지하 1층 1250만∼1450만 원, 지상 1층 2550만∼4250만 원, 2층 1650만∼1750만 원, 3층 1450만 원이다.

하이펙스가 들어서는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가 용지조성비 1조4000억 원, 건축공사비 2조4000억 원 등 모두 약 4조 원을 들여 정보기술(IT)산업을 기반으로 조성하는 66만1915m² 규모의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다. 현재 88%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기반조성공사가 올해 말 마무리되면 이곳에는 2012년 말까지 34개 대형업체가 우선 입주한다. 주요 입주 예정 업체는 삼성테크윈, 안철수연구소, NHN, 엔씨소프트, SKC, SK텔레시스, 티맥소프트, 포스데이터, 파스퇴르연구소, LIG넥스윈퓨쳐 등이며 관련 기업 300여 곳도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우고 세계 20대 기업연구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가 세계 3대 게임 강국 진입을 목표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 설립한 글로벌 ‘게임허브센터’도 2012년에 들어선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는 13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6만 명 규모의 고용유발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환컨소시엄 관계자는 “현재 분당 주택전시관 내 하이펙스 홍보관에서 선착순으로 위치를 지정해 성황리에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031-711-5599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