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오은선, 2010 안나푸르나 원정 사진. [사진출처=블랙야크]
안나푸르나(8091m)에 올라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오은선(44·블랙야크·사진) 대장이 29일 무사히 최종 목적지인 베이스캠프(4200m)로 복귀했다. 27일 오후 6시 30분 안나푸르나 정상에서 하산을 시작한 지 이틀 만이다. 오대장은 휴식을 취한 뒤 5월 1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로 이동할 예정이다. 귀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