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준전시 功에 수여… 5등급중 4등급
화랑훈장은 목걸이 형식이 아닌 왼쪽 가슴에 다는 형태이다. ‘화랑’은 신라시대 화랑의 정신을 이어받자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화랑무공훈장 수훈자로는 2002년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 중 서후원, 황도현, 조천형, 한상국 중사가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09년 대청해전 때 편대장을 맡았던 고승범 소령과 연제영 소령이 화랑훈장을 받았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하에서 전투에 참가하여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추서하는 훈장이다. 1등급 태극무공훈장부터 을지, 충무, 화랑, 인헌까지 총 5등급으로 나뉜다. 한주호 준위는 화랑훈장보다 한 단계 높은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