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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결혼, 日 팬들 오전부터 대기

입력 | 2010-05-02 15:33:36

‘세기의 커플’ 장동건-고소영의 결혼식 소식에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을 찾은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사회는 배우 박중훈이, 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부케는 고소영의 절친 이혜영이 받는다. 한편, 고소영은 현재 임신 3개월 째며 이들 예비부부는 결혼식이 끝난 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2일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식을 약 2시간여 앞둔 이날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는 약 300여명의 일본 팬들이 모여들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일부 팬들은 오전부터 이 호텔 영빈관 주변을 서성이며 톱스타 커플을 기다렸다.

오후 2시30분으로 예정된 포토타임에 앞서서도 이들 팬들은 무대가 마련된 영빈관 내정에 따로 마련된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간이 예식에 가까이 갈수록 한류 팬들의 숫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이날 예식에 초대된 스타들의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영빈관 입구에 늘어선 채, 따사로운 햇살을 맞고 있다.

이날 예식에는 이병헌, 정우성, 이정재, 비, 현빈, 권상우 등 한류 스타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들 팬들에게 장동건·고소영 결혼식은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이날 오후 5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가족 및 친지, 연예계 동료 등 500여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사진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동영상 = ‘세기의 커플’ 장동건-고소영 백년가약 현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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