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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미네소타 울린’ 동점타

입력 | 2010-05-03 07:00:00

8회말 적시타… 팀 역전승 견인



클리블랜드 추신수. 스포츠동아 DB


추신수(28)가 미네소타와 홈경기에서 역전승을 이끄는 동점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볼넷 2개를 기록했다. 타율은 0.318로 소폭 올랐다.

1회말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4회에도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볼넷으로 출루한 6회에는 도루실패로 아웃.

그러나 3-4로 추격한 8회말 2사 2루에서 미네소타 구원투수 맷 게리어를 상대로 중견수 앞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연장 10회말 2사 2루 찬스를 잡았지만 미네소타가 고의4구로 걸렸다. 올 시즌 3번째 고의4구.

클리블랜드는 연장 11회말 2사 만루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역전승했다.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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