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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5월3일]겨울 옷, 이번엔 진짜 안녕!

입력 | 2010-05-03 03:00:00

서울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오전 한때 비




옷장을 활짝 열었다. 추운 날씨에 부지런히 ‘출동’한 터틀넥은 이제 서랍 깊숙한 곳에서 안식. 겨울용 겉옷은 먼지 털고 한데 모아 가지런히 정돈. 지난해 한 번도 안 입은 옷, 목이 늘어나고 꼬질꼬질한 옷은 의류수거함으로. 안녕, 그동안 수고 많았다. 버스 앞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졸았다. 훤히 드러난 목덜미에서 돋아나는 샛노란 꽃 한 송이.
조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