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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약값 리베이트 요지경…구속된 공중보건의는 말한다 外

입력 | 2010-05-03 03:00:00


검사들의 ‘스폰서’ 문화와 마찬가지로 의사들에겐 ‘리베이트’가 관행처럼 따라다닌다. 종합병원이나 일반 개원의뿐만 아니라 군 복무 대신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20, 30대 공중보건의도 마찬가지다. 최근 강원 철원보건소에서 근무하던 한 공중보건의가 1년 7개월간 1억2300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챙겼다 전역 사흘을 앞두고 구속됐다. 그 전말을 내러티브 기사로 전한다.
[관련기사]앞길 창창했던 30대 공중보건의, 리베이트 늪에 빠지다

■ 연구소에까지 구제역… 최악 치닫나

“마지막까지 뚫려서는 안 될 곳인데 뚫려 버렸다.” 충남 청양군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방역 당국은 난감해했다. 지방정부기관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가축을 도살 처분하게 된 근처 주민들은 더 허탈한 심정이다. 정부는 관계 부처와 지자체로 ‘구제역 방역 정부 합동 지원단’을 구성해 특단의 방역 활동을 하기로 했다.
[관련기사]무너진 방역… 축산연구소마저 구제역



■ 아무도 안 돌보는 ‘방임 어린이’ 102만명

5일 어린이날이 다가온다. 친구들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놀이동산에 간다. 하지만 형주는 집에 혼자 남아 두 동생을 돌보며 지내야 한다. 형주처럼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방임 아동은 100만 명을 넘는다. 이들은 쉽게 범죄 대상이 되거나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기 일쑤다.
[관련기사]전국 방임아동 102만명…20%에만 ‘따뜻한 손길’



■ 클릭으로 생명 살리는 ‘포인트 기부’

한 번의 클릭이 한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를 쓰면 쌓이는 포인트를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냥 두면 사라지는 포인트를 활용하기 때문에 부담도 거의 없다. 포인트로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행동, 포인트 기부의 세계를 소개한다.
[관련기사]사라질 포인트, 생명 살린다


■ 버크셔해서웨이 주총 현장을 가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골드만삭스를 옹호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2일(현지 시간) 열린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는 ‘자본주의의 축제’라는 별칭에 걸맞게 논란이 되고 있는 모든 사안이 토론의 주제가 됐다. 버핏 회장이 4만여 주주에게 귀띔해준 충고는?
[관련기사]버핏 “금융개혁법 불공정하지만 따르겠다”



■ 부모님 틀니 - 임플란트 선택은

“틀니가 아니라 임플란트도 가능한가요?” 최근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고 치과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 임플란트 재질과 수술법이 발달하면서 나이가 많아도 시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수술기간은 얼마나 길고 비용은 얼마나 들까. 임플란트에 관한 궁금증을 정리했다.
[관련기사]부모님 임플란트, 나이보다 잇몸에 달렸다


■ 무너진 골프황제 vs 우뚝선 골프왕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79타로 무너지는 수모 끝에 컷오프 탈락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왕자’로 불리는 이시카와 료(19·일본)는 꿈의 스코어인 58타를 치며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희비가 엇갈린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
[관련기사]79타 야유받은 황제
[관련기사]58타 환호받은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