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우편물 배달용 전기 오토바이가 본격적으로 보급된다.
지식경제부는 우체국의 ‘110cc급 집배용 전기이륜차’ 개발 사업자로 ‘대림차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3년간 총 78억4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본보 2009년 10월 15일자 A12면 참조
우체국 스쿠터, 전기이륜차로 교체
지경부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연장, 최고 속도 상향 등을 통해 전기이륜차 성능을 일반 오토바이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경부는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집배용 이륜차 1대에 연간 약 74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