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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투데이]㈜GS 1분기 영업익 4.6% 증가 外

입력 | 2010-05-08 03:00:00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는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142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6%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2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0%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427억 원으로 19.5% 증가했다. 주력 자회사인 GS칼텍스는 1분기에 매출 8조2584억 원, 영업이익 2316억 원, 당기순이익 2031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3.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33.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0% 늘었다.

■ 외환銀1분기 당기순익 3182억
외환은행은 올 1분기 318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064억 원보다 3.9% 증가한 수치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1분기에는 748억 원의 적자를 냈다. 외환은행의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의 NIM은 2.83%로 전 분기보다 0.11%포인트 증가했다. 또 하이닉스 보유주식 매각으로 1360억 원의 영업외 이익이 생긴 것도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건전성은 다소 나빠졌다. 남양건설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는 등 건설경기 악화로 부실채권(NPL) 비율은 전 분기 0.94%에서 1분기 1.12%로 늘었다. 또 부실채권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비해 쌓아야 하는 대손충당금도 1083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53.9% 늘었다.

■ 광물公, 콩고민주共구리광산 개발
한국광물자원공사는 7일 콩고민주공화국 국영 광업기업인 자카민사와 카탕카 주 남부의 캄보브 광구 등 2개 지역에서 구리 탐사사업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캄보브 광구는 콩고민주공과 잠비아 국경 지역에 위치한 유망한 구리 매장지역에 속해 있으며 이 지역에는 전 세계 구리의 15%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물공사는 또 콩고민주공 루붐바시의 슬래그(광석을 제련한 후에 남은 찌꺼기)에서 구리 아연 등을 추출하는 사업이 경제성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