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쟁이가 들려주는 물속 생물 이야기/노정임 지음·안경자 그림/44쪽·1만2000원·철수와 영희
개구리와 잠자리는 물속에서 살다가 물 밖으로 나가서 사는 생물이다. 물속에 사는 잠자리 애벌레는 꽁무니로 물을 머금었다가 내뿜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숨도 꽁무니로 쉰다. 물방개와 물자라는 애벌레일 때도, 어른벌레일 때도 물속에서 산다. 물자라는 허물을 벗으며 성충이 되고 물방개는 애벌레에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된다는 차이가 있다. 물에 사는 식물도 빼놓을 수 없다. 뿌리부터 줄기까지 물속에 있는 식물, 몸 전체가 물속에 푹 잠겨 있는 식물, 잎이 물 위에 떠 있는 식물 등으로 나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