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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21세기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와 세균들 外

입력 | 2010-05-08 03:00:00


지난해 세계를 휩쓸었던 신종 인플루엔자 소동은 일단 잠잠해졌다. 하지만 인류는 여전히 ‘생물학적 시한폭탄’인 바이러스와 세균의 침입에서 안전하지 못하다. 지금까지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가축 전염병이 인간에게 직접 전염되면 새로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대혼란’(앤드류 니키포룩 지음)은 바이러스와 세균 침입의 역사를 생생히 보고하면서 그 위험성을 경고한다.
[관련기사]세계화가 부른 미생물의 대공습


■ 오세훈 vs 한명숙 불꽃 튄 첫 토론회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격돌하고 있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첫 토론회를 가졌다. 천안함 사건, 무상급식, 세종시 수정안 등 선거 쟁점은 물론 오 후보를 둘러싼 전시행정 논란, 한 후보의 대한통운 로비 사건 등이 도마에 올랐다. 한 후보를 둘러싼 ‘골프 논란’의 진실을 가늠하게 할 단서도 나왔다.
[관련기사]서울시장 후보 오세훈-한명숙 첫 토론회


■ 어버이날 전사자 부모 찾아간 해군

아들을 잃은 부모에게 어버이날은 반갑지 않은 날이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전사자 부모들에게는 아들이 사무치게 그리운 또 다른 하루일 뿐이다. 이들의 쓸쓸한 어버이날을 위로하기 위해 해군 장병들이 아들 대신 카네이션을 들고 집집마다 찾아갔다. 아들을 묻은 부모의 가슴에는 카네이션 꽃이 유난히 빨갛게 피었다.
[관련기사]아들 묻은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 달아주다


■ 대우인터 새 주인, 포스코냐 롯데냐

올 상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을 달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이 2파전으로 압축됐다. 서로 업종이 달라 그동안 시장에서 직접 겨뤄본 적이 없는 포스코와 롯데가 7일 본입찰에 참여했다. 6조 원이 넘는 현금자산을 앞세운 포스코, 재계에서 ‘현금왕’으로 통하는 롯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관련기사]포스코냐 롯데냐… 대우인터내셔널 누구 품에?



■ 간 큰 中역사교사 “마오쩌둥은 독재자”

역사에 대한 명강의로 중국 대륙에서 인기몰이를 해온 한 역사교사가 역린(逆鱗)을 건드려 퇴출 위기에 처했다. 마오쩌둥(毛澤東)을 ‘인간 백정’이라고 깎아 내린 게 공개되면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이 교사의 발언을 묵인할까.
[관련기사]“누가 감히 마오를…”


■ 육상 매리언 존스 농구로 부활할까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 육상에서 금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던 미국의 매리언 존스(35·사진)는 이후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면서 메달 박탈과 징역 6개월 등 추락을 거듭했다. 최근 미국여자프로농구 선수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고 있는 그의 삶은 드라마 그 자체다.


[관련기사]빛 잃은 트랙의 별, 코트에서 반짝일까


■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 마케팅 대박 비결은
“내 잔액은 계속 줄어드는데 증권사는 수수료를 잘도 빼가네요.” 주가 하락으로 수익률이 떨어지면 증권사를 대하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고울 리 없다. 한국투자증권은 발상을 바꿔 고객과 함께하는 자산관리서비스를 내놓았다. ‘하버드대 나온 조카’처럼 관리해 준다는 내용을 살펴봤다.
[관련기사]한국투자증권 ‘I'M YOU’의 파격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