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주택이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가면서 민간 아파트 신규분양도 점차 늘어나는 분위기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0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11일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오피스텔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청약을 시작한다. 지상 4∼8층 2개동, 전용면적 41∼84m²의 99실로 이뤄졌으며 2013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2,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2일부터는 2차 보금자리주택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사전예약 청약이 시작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12∼13일,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14∼17일 진행된다. 코오롱건설은 12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주상복합아파트 ‘더프라우 2차’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전용면적 129∼219m²의 아파트 180채 가운데 116채를 일반분양한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