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8000만∼1억원 미만’ 930건… 1년새 34% 늘어
사랑방 관계자는 “가격대별 거래 흐름으로 보면 1억 원 이하 중소형 아파트와 1억5000만 원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가 활발하다”며 “특히 분양가 인하 붐을 탄 수완지구의 호황세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현상이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아파트 자치구별 거래는 북구가 1731건으로 가장 활발했다. 광산구 1728건(30.9%), 서구 1255건(22.4%), 남구 752건(13.4%), 동구 127건(2.3%) 순이었다. 아파트 단지별로는 광산구 장덕동 ‘진흥 더루벤스’ 거래가 246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별공급에 나선 남구 양림동 ‘휴먼시아’ 1단지(223건)가 뒤를 이었다. 이 기간 거래물건 가운데 남구 봉선동 ‘더 쉴’ 2단지 전용면적 188m²(57평형, 5층)가 6억2370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아델리움 1단지 전용면적 156m²(47평형, 17층)가 5억8000만 원, ‘포스코 더 샵’ 179m²(54평형, 9층)가 5억4000만 원으로 각각 2, 3위를 기록하는 등 남구 봉선동이 고가 아파트 집중지역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