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김희철. [사진제공=SBS]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탈퇴 루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희철은 11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의 최근 녹화에 참여해 “연기 등 다른 개인 활동이 많다보니 슈퍼주니어 가수 활동이 부담이 될 때가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때문에 멤버들과도 갈등이 생겨 나 혼자 숙소에서 따로 나와 사는 상황까지 왔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날 녹화에 함께 참여한 이특은 김희철의 힘겨운 고백을 듣자 눈물을 참지 못하고 녹화장을 뛰쳐나가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를 본 김희철 역시 눈물을 쏟고 말았다는 후문.
한편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강인과 연기자로 활동 중인 기범, 소속사와 법정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경을 제외한 10인조로 재편된 슈퍼주니어는 13일 정규 4집 음반을 정식 발매한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