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3일 교회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로 박모(17)군 등 고등학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1일 오전 3시30분 경 천안시 서북구 한 교회에 침입해 예배당 책상 서랍에 보관 중이던 캠코더(시가 14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4월 말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모두 5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혐의로 4월 초부터 경찰의 보호 관찰을 받던 중이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