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부산/경남]‘사회공헌 세미나’ 18일 부산서 개최

입력 | 2010-05-14 03:00:00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시사회공헌정보센터는 18일 부산역 5층 대회의장에서 ‘2010 사회공헌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10월 발효 예정인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에 대한 기업 이해를 돕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

‘ISO 26000’이란 기업 사회적책임에 관한 국제표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04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해 지난해 9월 ISO 국제표준 개발 6단계 중 4단계를 마무리하고 국제규격초안(DIS)을 마련했다. 올해 2월에는 71개 참가회원 투표를 통해 국제규격초안 다음 단계인 최종국제규격초안(FDIS)이 마련됐다. 이달 덴마크 코펜하겐 총회를 거쳐 FDIS가 확정된다면 국제표준으로 발표되기까지 한 단계만 남는다. 세미나는 앞으로 시행될 ISO 26000 사회적책임 7대 원칙과 7대 핵심 주제, 주제별 쟁점을 검토한다. 기업이 사회적책임 실천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향 및 대응전략도 논의된다. 국민대 노한균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참가 신청은 부산시사회공헌정보센터 홈페이지(www.bscrc.org)를 통해 하면 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