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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단일화

입력 | 2010-05-14 03:00:00

민주-참여 경기지사 후보… 김진표에 0.96%P 앞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6·2지방선거 경기지사 단일 후보로 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지사 선거는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을 자처해 온 유 후보 간의 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과 참여당은 13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경선 결과 유 후보가 종합 50.48%를 얻어 민주당 김진표 후보(49.52%)를 0.96%포인트 차로 이겼다고 발표했다. 유 후보는 선거인단(1만5000명) 상대 지지율 조사에선 47.93%를 획득해 김 후보(52.07%)에게 뒤졌지만 일반 경기도민(2000명) 상대 여론조사에서 53.04%를 얻어 46.96%를 획득한 김 후보와의 최종 합계에서 승리했다. 조사는 11, 12일 실시됐다.

한편 지방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13일 이틀 일정으로 시작됨에 따라 여야는 본격적인 선거열전에 돌입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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