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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으로본월드컵] 대표팀 훈련때 지급 금액은?

입력 | 2010-05-15 07:00:00

하루 훈련수당 10만원…해외파 항공비 지원




태극전사들은 포상금 외에 훈련기간 동안 국가대표 축구단 운영 규정에 따른 수당 및 실비를 지급받는다. 선망의 대상인 축구대표팀 치고 그 규모는 의외로 단출하다.

월드컵 등 각종 국제 대회를 위해 소집될 때마다 하루 10만원의 수당을 받는 게 전부다. 소집기간 동안 숙식, 장비 일체를 축구협회가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 실비는 없다. 왕복 교통비는 주어진다. 파주 NFC에서 소집한다고 봤을 때 현 주소지를 기준으로 수도권은 4만원, 중부권은 8만원, 남부권은 16만원을 받는다. 퇴소할 때도 마찬가지다.

해외파의 경우에는 왕복 항공비가 지원 된다. 귀국 일과 출국 일을 알려주면 대표팀 지원부에서 항공권을 발권해준다. 얼마 전 박주영처럼 축구협회도 모르게 극비 귀국한 경우에도 큰 문제는 없다. 나중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통장으로 입금된다. 좌석은 비즈니스가 기준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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