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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격변의 대북사업 12년… 철수 현대아산 직원들은 말한다 外

입력 | 2010-05-17 03:00:00


12년 전 첫 길이 열렸을 때 금강산 관광은 현대아산의 ‘기대주’였다. 현대아산은 2008년엔 누적관광객 200만 명 돌파기념식까지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해 ‘총성 한 발’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이제 현대아산은 구조조정 위기에 몰리고 있다. 금강산 관광가이드와 건설 책임자로 현장을 누볐던 두 사람으로부터 금강산관광에 대한 소회를 들어봤다.
▶ [관련기사] 철수한 현대아산 직원 2명을 통해 본 ‘격변의 대북사업’
■ 지방선거 현장 패트롤 : 광화문광장 공방

“한국의 대표적인 광장이라 해외에 널리 알려야 한다.” “이벤트성 행사만 개최하는 것은 광화문광장의 역사를 훼손하는 것이다.” 서울시장에 도전한 후보들이 광화문광장을 놓고 맞붙었다. 광화문광장을 둘러싼 여야 후보들의 열띤 논쟁을 살펴봤다.
▶ [관련기사] [지방선거 현장 패트롤]서울 광화문광장 사용 공방

■ 6·25 룩셈부르크 참전용사의 특별한 여행

룩셈부르크의 6·25전쟁 참전용사 요제프 바그너 씨(사진)가 미국과 캐나다로 17일간의 여행을 떠났다. 그는 전쟁 이후 각자의 삶을 찾아 룩셈부르크를 떠난 전우들을 만나 무엇을 느꼈을까. 그의 특별한 여행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그 제목이 ‘참전(Tour of Duty)’인 이유를 알아봤다.
▶ [관련기사] 룩셈부르크 - 노병의 ‘특별한 여행’


■ 中대양해군 분쟁해역서 실력행사

중국 ‘대양 해군’이 드디어 실력 행사에 들어갔다. 영유권 분쟁을 빚는 남중국해에서 일방적으로 어로금지구역을 설정하고 불법 어로단속에 들어갔다. 어족 보호가 명분이지만 베트남 등은 영해로 편입하기 위한 사전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중국의 국력 신장이 주변국과의 갈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관련기사] 中, 영유권분쟁 ‘남중국해’서 일방적 어로금지 조치, 왜?
■ 조선 사대부 편지서 건진 일상어들

전시(篆侍), 교침(喬沈), 누만(漏萬)…. 무슨 뜻인지 파악하기 힘든 한자 어휘지만 조선시대 편지글에는 자주 등장하는 단어였다. 문집이나 관찬 사서와 달리 일상용어가 많이 들어 있는 옛 편지에서 낱말을 건져 올려 사전으로 엮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7년째 간찰낱말사전을 만들고 있는 가회고문서연구소 사람들.
▶ [관련기사] 옛 선비 ‘편지 속 일상어’ 살아난다
■ 류머티즘 치료 패러다임이 바뀐다

한 번 발병하면 오랫동안 지독한 통증에 시달려야 하는 류머티즘 관절염. 요즘은 젊은 여성도 많이 걸린다. 최근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 참가차 내한한 에드워드 키스톤 토론토대 의대 교수는 “류머티즘 치료법이 처음부터 강한 약효의 치료제를 쓰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류머티즘, 초기에 강한 약으로 집중치료”

■ 자본금 45위 꼬마 증권사의 깜짝 실적

자본금이 업계 45위인 ‘꼬마’ 리딩투자증권이 영업이익을 6배 넘게 거두면서 영업이익증가율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과 같은 해 창업했지만 ‘무명’에 불과했던 리딩증권의 실적은 박철 회장의 지휘로 일취월장했다. 한국은행 부총재에서 민간경영인으로 변신한 그의 전략을 소개한다.
▶ [관련기사] 자본금 45위 열살배기 리딩투자증권의 화려한 성적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