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변함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록의 신화’ 부활의 멤버들. (왼쪽부터) 정동하, 김태원, 체제민, 서재혁.
■ 새 보컬 영입한다면…
이승철 박완규 등이 지나간 부활의 보컬 자리. 지금은 정동하가 평생계약(?)을 맺어 공석이 있을 수 없지만, 정동하가 들어오기까지도 숱한 오디션을 보며 보컬의 빈자리를 찾았다. 물론 정동하가 들으면 섭섭할 질문이지만, 김태원에게 보컬에 어울리는 실력 좋은 아이돌 가수를 꼽아달라고 했다.
“나이가 들어 정동하가 화려하게 솔로로 데뷔하는 시기가 온다면”이라는 단서를 달고, 김태원은 “그때 시기가 온다면 할아버지가 된 김장훈을 보컬로 세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