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로듀서 김형석(44)과 배우 서진호(32)가 올 가을 9월경 결혼한다. 띠동갑인 두 사람은 지난달 혼인 신고를 마쳐 이미 법적 부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한 모임에서 만나 3년 넘게 사귀어온 이 커플은 올 봄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김형석이 중국 호남TV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보이즈'의 총괄 프로듀서로 일하게 되면서 예식을 미뤘다.
김형석은 17일 일간스포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일정이 8월말 끝나 가을쯤 결혼할 예정이다. 신부가 야외 결혼식을 원해 적당한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프로듀서인 김형석은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유승준의 '나나나',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을 작곡했다. 또 조성모 성시경 같은 유명 가수들의 음반을 프로듀싱했다.
서진호는 MBC 26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며 영화 '블루'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불후의 명작' 등에 출연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