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김형석(44)과 배우 서진호(32)가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이미 3월 혼인 신고를 마쳐 법적인 부부가 됐다.
띠 동갑인 두 사람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4년 동안 교제해왔다.
당초 올 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김형석이 중국 호남TV가 방영하는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보이즈’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게 되면서 결혼식을 가을로 미루게 됐다.
2008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이어왔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조성모, 유승준 등 유명 가수들의 음반을 프로듀싱한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다.
예비신부 서진호는 MBC 26기 공채 탤런트로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불후의 명작’ 등에 출연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