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 입대 직전 모습. [사진출처=이준기 미니홈피]
군입대한 이준기의 소속사가 최근 불거진 영화 ‘그랑프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준기 소속사 제이지컴퍼니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사와 소속사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원만한 해결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당초 이준기는 영화 ‘그랑프리’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김태희와 호흡을 맞춰 4월 중순부터 촬영을 해왔다.
하지만 이달 3일 이준기가 현역으로 입대하며 영화에서 하차했고 그 자리에는 양동근이 투입돼 현재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지컴퍼니는 ‘그랑프리’ 제작사인 네버엔딩스토리와의 공동 입장을 전제로 “손해배상에 대한 법적 검토나 소송에 대한 부분도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영화사와 소속사 사이에 입장 차이가 있지 않다”며 빠른 시일 안에 해결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