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 선양 노선 전세기 9월까지 주 4회 운항
이 전세기는 강원도가 항공사업자인 ㈜프리덤에어시스템과 9월 30일까지 운항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라 이날 첫 운행을 시작한 것. 노선은 상하이∼양양, 선양∼양양 2개로 화요일과 토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전세기는 중국 둥팡항공의 A320기로 좌석은 154석이다.
이날 양양국제공항에서는 국제선 전세기 운항 재개를 축하하는 환영행사가 열렸다. 강원도와 양양군, 한국공항공사는 기장과 부기장, 첫 입국 승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양양군은 입국장에 환영 현수막을 설치하고 탑승객 전원에게 지역 특산물인 송이캔디와 양양관광지도를 전달했다. 이 전세기는 이날 오후 양양∼선양, 선양∼양양, 양양∼상하이 노선을 차례로 운항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