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는 관내 노인을 대상으로 ‘웃음 치료 바이러스 페스티벌’ 프로그램 시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최근 스트레스와 초기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노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프로그램 첫 강좌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7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2시간 정도 진행된다. 강의 ‘행복한 생활 속 웃음치료’를 비롯해 ‘뇌 운동 게임’, 이미용협회 측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외모 가꾸기, 건강사진 촬영,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입 체조, 우울증 감소에 도움을 주는 지지체계 탐색 등으로 이뤄진다.
또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대구시내 ‘시티투어’와 야외에서 하는 ‘숲 치료’ 등 다양한 내용과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