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6개교에 1815명 몰려… 공주 우성중 18명 지원 ‘최고’
올해부터 전국에서 확대 시행되는 교장공모제의 경쟁률이 평균 4.2 대 1을 보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전국 436개 초중고교에서 공모교장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81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5 대 1)이었고 충남(4.9 대 1) 부산(4.8 대 1)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12개교에 18명이 지원한 충북(1.5 대 1), 7개교에 18명이 지원한 제주(2.6 대 1)였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학교는 18명이 지원한 충남 공주시 우성중이었고 초등학교 중에서는 11명이 몰린 부산 서곡초, 고등학교 중에서는 12명이 몰린 충남 홍성고의 경쟁률이 높았다.
교장공모제를 시행하는 각 학교는 다음 주부터 학교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학교가 3명을 지역교육청에 추천하면 지역교육청에서는 2명의 순위를 정하고 교육감이 최종 승인한다. 이번에 임용되는 공모 교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2014년 8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