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20일 동료 노점상을 청부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음모 등)로 한모 씨(45)를 구속하고 김모 씨(67·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6일 김씨로부터 노모 씨(54)를 죽여 달라는 부탁과 함께 착수금 100만원을 받고서 지인 김모 씨(45)에게 살해를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할머니는 종로의 한 시장에서 노점을 하며 알고 지내던 노씨의 집에서 1년6개월 전부터 함께 지내왔으나 노씨가 자주 폭행하자 한씨에게 살해를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