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에서 뛰던 FA(프리에이전트) 신기성이 인천 전자랜드로 이적하고, 울산 모비스 김효범은 서울 SK 유니폼을 입는다. 20일 KBL에 따르면 전자랜드는 신기성을 영입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한 4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은 조건(4억4600만원·계약기간 2년)을 제시했다. SK는 김효범을 잡기 위해 계약기간 5년에 연봉 5억1300만원을 약속했고, 원주 동부 소속이던 표명일은 KT의 연봉 3억9050만원, 계약기간 3년 제의를 받았다. 방성윤은 영입 의향서를 낸 구단이 없어 다시 SK와 재협상을 벌여야 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