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프린스' 이정재가 다시 한 번 프랑스 칸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인 이정재는 20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뤼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된 경쟁부문 진출작인 숀 펜 주연의 ‘페어 게임’(FAIR GAME) 공식 갈라 스크리닝 행사에 초청받아 ‘하녀’에 이어 두 번째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영화제 측에서 제공한 의전 차량을 타고 뤼미에르 극장에 도착한 이정재는 특유의 댄디하면서 세련된 매력이 돋보이는 블랙 턱시도와 화이트 보타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정재는 영화제 폐막 다음날인 24일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다.
칸(프랑스) |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