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발표’ 긴급 여론조사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응 및 국가 위기관리능력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15.9%,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4.7%로 긍정적 평가가 60.6%였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33.0%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에선 76.6%가 긍정적 평가를 한 반면 부정적 평가는 13.5%에 그쳤다. 하지만 20대에선 부정적 평가가 51.3%로 긍정적 평가(48.7%)보다 높아 대조적이었다.
지역별로도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긍정적 평가가 각각 70.9%, 66.0%였다. 호남 지역에선 부정적 평가(50.9%)가 긍정적 평가(41.5%)보다 높았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