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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5월24일]‘단비’ 같은 후보 골라야

입력 | 2010-05-24 03:00:00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




필요한 때에 맞춰 알맞게 내리는 비를 단비라고 한다. “적당히 간해서 한참 끓이라”는 어머니식 요리법처럼. ‘때맞춰’라든지, ‘알맞게’라든지 하는 말은 참 어렵다. 들고날 때를 깨닫고 과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비에 젖은 지방선거 후보들의 펼침막을 보면서 생각했다. 별안간 쏟아 붓다 사라지는 소나기가 아닌, 단비 같은 사람들만 콕콕 골라야 할 텐데.
김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