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사이먼 몬잭- 브리트니 머피 부부. 사진출처= LA타임스 보도화면 캡처
미국 할리우드 배우 姑 브리트니 머피의 남편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사이먼 몬잭(40)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미국 LA타임스 인터넷 판은 23일(현지시간) “고인이 된 브리트니 머피의 남편인 사이먼 몬잭이 할리우드 힐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경찰은 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등 세부적인 조사에 들어갔으며, 사체 발견 장소에서 현장 검식을 진행했다.
LA타임스는 현지 경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한 후속보도를 통해 “몬잭의 집에서 다량의 처방전과 약품이 발견됐다”며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약물 과다 복용에 의한 것인지는 수사가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브리트니 머피는 지난해 12월 20일 32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이후 밝혀진 그의 사인은 빈혈과 약물 중독 등에 의한 폐렴. 남편인 사이먼 몬잭과는 2007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둘 사이에 아이는 없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