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식시장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5일 개장하자마자 10,000선이 깨졌다.
이날 뉴욕증시는 남유럽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데다 새롭게 천안함 사건 이후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의 경우 전날보다 2.1% 하락한 9,855포인트 선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8%내린 1,054 포인트로 시작했다.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10일 10,000선 밑으로 내려간 적이 있다.
시장에서는 스페인 최대 저축은행인 카하수르의 국유화 소식이 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자극한데다 북한이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등 남북한간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