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그룹은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파라다이스 웨이’ 선포식을 열고 ‘무한 상상력의 창조기업’을 그룹의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선포식이 끝난 뒤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창립 40주년을 맞는 2012년까지 사업구조와 사업방식, 조직문화를 혁신해 ‘서비스업계의 애플’로 거듭나겠습니다.”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은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AX-Korea)에서 열린 파라다이스 웨이(Paradise Way) 선포식에서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성을 발휘해 미래를 향한 창조적 도전을 시작하자”며 이렇게 말했다. 전 회장은 “창조와 도전정신이야말로 파라다이스의 DNA”라며 ‘무한 상상력의 창조기업’을 그룹의 새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외환위기 이후 10여 년간 환경변화와 도전을 창조적으로 전환하지 못한 시행착오가 있었다”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꿈 심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파라다이스그룹 계열사 임직원 250여 명이 자신의 꿈과 소망을 담은 씨앗을 화분에 심고, 부산 소년의 집 현악단원들이 팝페라 가수 마리아와 ‘거위의 꿈’을 협연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